'장신 공격수' 박인혁, 독일 2부 FSV 프랑크푸르트 입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27 00: 18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박인혁(경희대)가 독일 진출에 성공했다.
FSV 프랑크푸르트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박인혁 영입에 성공했다"면서 "호펜하임에서 1년간 임대를 결정했다. 경희대에서도 뛴 그는 뛰어난 가능성을 가진 선수"라고 발표했다.
박인혁은 186cm의 장신 공격수로 2013년 19세 이하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등포 공고시절부터 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박인혁은 공격진에서 전반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년 임대를

현재 박인혁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FSV 프랑크푸르트 토마스 오랄 감독은 "박인혁은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다. 따라서 전방 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수로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독일 축구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활약을 펼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인혁은 "독일 축구에서 기회를 잡게 되어 정말 기쁘다. 축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이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뛰어도 좋다"면서 "빨리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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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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