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LA 다저스 불펜에 힘이 더해지게 됐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우측 흉근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우완 불펜 투수 페드로 바에즈가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바에즈는 5월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흉근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올 시즌 15경기에 구원 등판, 15.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1.76, WHIP 0.98을 기록하고 있었다. 4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5월 14일 마이애미전까지 8경기에서 8.1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이 없었고 대신 탈삼진은 12개를 기록했다.
바에즈는 부상에서 복귀하기 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경기에 3차례 등판해 3이닝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바에즈가 25명 액티브 로스터에 들어옴에 따라 좌완 투수 이안 토마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바에즈에 앞서 23일 조엘 페랄타가 어깨부상에서 회복 해 복귀했고 파코 로드리게스, 브랜든 리그 역시 마이너리그 재활등판 막바지 단계에 있어 조만간 복귀가 예상된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