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하게 된다. 전날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이날 다시 선발명단에 들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조시 해리슨(3루수)- 닐 워커(2루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조디 머서(유격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프란시스코 리리아노 (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워커가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되고 전날 선발에서 제외됐던 마르테는 4번 타순에 위치했다. 유격수 머서도 6번 타자로 타순이 앞 쪽으로 이동했다. 반면 폴랑코는 7번으로 밀렸다.
애틀랜타는 우완 신인 윌리암스 페레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선발 7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와는 지난 6일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당시 5이닝 동안 5안타 볼넷 5개 4실점(4자책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고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강정호는 페레스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 삼진 하나를 기록한 바 있다.
피츠버그는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시즌 5승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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