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던 야야 투레(32)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은퇴할 뜻을 내비쳤다.
2014-2015 시즌을 마치기 전부터 투레는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적인 기록에서 아쉬움을 남긴 투레는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의 중심이 됐다.
대표적인 클럽이 인터 밀란이다.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투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투레가 잔류 의사를 표명하며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투레가 맨시티에서 파올로 말디니처럼 되는 꿈을 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말디니는 AC 밀란과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로, 1984년 AC 밀란에 입단해 만 41세였던 2009년 AC 밀란에서 은퇴한 선수다.
투레는 맨시티에서의 은퇴에 대해 "몇몇 선수들에게 설명을 할 때 그들이 '왜?'냐고 묻는다. 그러면 난 말디니를 비롯해 프랑코 바레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같은 중요했던 선수들에 대해 말한다. 프란체스코 토티 또한 대표적이다. 그들은 모두 한 클럽에서 오래 머물렀다"고 말했다.
투레는 맨시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맨시티의 팬들은 매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이 내가 맨시티에 남길 원하는 이유다. 난 오랜시간 맨시티에 남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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