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이 '국제연맹회장배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의 창설대회를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한다.
대한삼보연맹은 국제삼보연맹의 승인을 얻어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대회를 유치한다. 대회조직위원장은 CJ그룹 손경식 회장이 맡았다.
국제삼보연맹은 명예총재인 푸틴 러시아대통령의 이름을 딴 '푸틴 컵 세계대회'를 매년 4차례씩 대규모로 개최해오고 있다. 대한삼보연맹이 창설한 회장배대회를 통해 아시아지역 삼보인구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보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삼보 종주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40여 개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연맹 회장인 바실리 셰스타코프 러시아 상원의원 등 귀빈들도 다수 참석한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국제연맹 회장배 창설대회는 한러 수교 이후 최초로 러시아의 석탄 수송선이 기착한 포항시가 공동개최 도시로 참여해 한-러 경제교류의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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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삼보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