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서건창, 다음주부터 수비 선발 출장"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27 16: 54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이 다음주부터는 수비도 소화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서건창은 다음 주중 목동 삼성전부터 2루수로 선발 출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수원 kt전부터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서건창은 복귀 후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거나 대타로 교체 투입돼 경기 후반 2루수를 소화한 적은 있지만 2루수 선발 출장 기록은 없다.

염 감독은 "서건창은 3연전 중 2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1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방식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건창이 2루수로 복귀한다면 넥센은 김민성을 3루수로 돌리는 동시에 예전처럼 지명타자로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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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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