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마지막까지 집중력 유지 못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27 20: 19

롯데 자이언츠가 6월 첫 연승을 마감했다.
롯데는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8 재역전패를 당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재역전패는 롯데의 6월 첫 위닝시리즈를 눈앞에 두고 당해 더 뼈아팠다.
롯데는 이날 4회 2실점했으나 5회 아두치의 2타점 3루타와 오승택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하며 3연승을 이어갈 분위기였다. 선발 김승회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심수창도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8회에만 이명우, 김성배가 볼넷 5개를 내주며 재역전을 허용했다. 타선도 5회 이후 침묵하며 승기를 넥센에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이종운 롯데 감독은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해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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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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