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한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경기 후 이렇다 할 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한화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 2사 1루에서 마무리 권혁이 박진만에게 좌월 끝내기 투런을 맞고 6-8로 졌다. 3-6으로 뒤진 8회 김태균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연속 5안타를 때리며 동점을 만든 한화는 결국 8회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고 9회에도 2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끝에 경기를 내줬다. 연승도 '2'에서 끊겼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별다른 총평을 남기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는 28일 송창식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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