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시소코 데려온 상하이 선화, 세네갈 FW 뎀바 바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28 05: 36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가 첼시 출신 스트라이커 뎀바 바(30)를 영입했다.
상하이 선화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뎀바 바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베식타스(터키)로 적을 옮긴 바는 1년 만에 중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세네갈 국가대표인 바는 지난 시즌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고 44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터트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끝내 상화이 선화를 택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성공시대를 열었던 바는 2013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 베식타스에서 부활을 알렸다.
바는 첼시의 레전드 공격수인 '선배' 디디에 드록바의 발자취를 따르게 됐다. 드록바는 지난 2012년 여름 첼시를 떠나 상화이 선화로 둥지를 옮기며 반 년간 활약한 바 있다.
상하이 선화는 올 겨울 호주 대표팀의 주포인 팀 케이힐을 데려온 데 이어 발렌시아(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을 거쳤던 장신 미드필더 모하메드 시소코에 바까지 영입하며 막강한 스쿼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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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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