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두 타자 잡고 7승…평균자책점 4.60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28 16: 21

이대은(26, 지바 롯데 마린스)이 구원승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이대은은 28일 일본 지바현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무실점하고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7승(2패)째를 올렸다.
1-1로 맞서던 7회초 선발 오미네 유타를 대신해 이대은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1사 2루 상황이었다. 첫 타자 니시노 마사히로를 공 4개로 2루수 직선타 아웃시킨 이대은은 또 공 4개 만에 아다치 료이치를 유격수 땅볼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중간에 폭투가 하나 있었지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7회말 팀이 1점을 뽑아 2-1을 만들어 승리 요건을 갖춘 이대은은 8회초 오타니 도모히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바 롯데가 그대로 리드를 지켜 승리해 이대은도 7승째를 거둘 수 있었다. 평균자책점 역시 4.66에서 4.60으로 내려갔다.
이날 이전까지 퍼시픽리그 5위였던 지바 롯데는 34승 35패가 됐다. 퍼시픽리그 최하위 오릭스는 28승 1무 44패가 됐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