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통증' 김강민, 2G 연속 선발 제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6.28 16: 24

허벅지가 좋지 않은 김강민(33, SK)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강민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벅지의 가벼운 부상 탓이다. 김강민은 27일에도 이런 사유로 선발에는 빠진 바 있다.
5회 대타로 나서 세 타석을 소화했으나 주루 플레이는 아직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용희 SK 감독은 “루상에 나가면 교체를 해주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실제 김강민은 9회 2사 상황에서 권혁을 상대로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 나주환으로 교체됐다. 김용희 감독은 “전날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 하는데 아직 선발로 투입될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일단 명단에서 제외했다.

한편 훈련 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26일과 27일 연이틀 휴식을 취한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31)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훈련 전까지만 해도 출장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타격 훈련을 마친 브라운이 뛰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날 멀티히트를 친 윤중환이 우익수로, 브라운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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