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레슬링 챔피언 출신 요엘 로메로가 료토 마치다를 꺾고 연승기록을 6으로 늘렸다.
료토 마치다는 미국 플로리다 할리우드 하드록 호텔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70'에서 요엘 로메로와 맞붙었으나, 팔꿈치 파운딩을 맞고 3라운드에서 실신해 TKO패 했다. 경기가 시작된지 1분 38초 만이었다.
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로메로(랭킹 6위)는 마치다와의 미들급 매치도 승리로 장식하며 UFC 6연승을 질주했다.

로메로는 주특기인 그라운드보다 주로 스탠딩 타격을 이어가며 마치다를 공략했다. 하지만 로메로는 3라운드서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성공시킨 다음 오른팔 엘보우 공격을 연달아 적중시키며 주심의 경기중단 판정을 이끌어냈다.
UFC 미들급 랭킹 8위 팀 케네디와 4위 마치다를 차례로 꺾으며 UFC 6연승 행진을 달린 로메로는 향후 타이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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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