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장원준, 1400이닝 돌파…통산 27번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6.28 17: 29

두산 좌완 장원준이 1400이닝 고지를 밟았다.
장원준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등판해 1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1400이닝을 돌파했다. 지난 2004년 롯데에 입단해 실가동 10시즌만에 거둔 값진 기록이다. 매년 꾸준하게 등판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장원준은 첫 타자 김주찬에게 우월 2루타를 맞고 실점위기에 몰렸다. 김민우의 희생번트에 이어 1사 3루 위기에서 브렛 필을 3루 땅볼로 처리하고 1400이닝을 기록했다. 통산 27번째 기록이다. 장원준은 나지완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없이 1회를 마쳤다.

두산이 1-0으로 앞서고 있고 장원준은 시즌 8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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