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싹쓸이에 실패했다.
두산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장원준이 8이닝 2실점의 역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2연승에 이어 주말 3연전 싹쓸이에 오전했지만 아쉬운 한 점차 패배였다. 9회초 2사 만루에서 최주환의 잘맞은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에 들어가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 말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후 김태형 감독은 "비록 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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