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기태, "수비의 중요성 일깨운 경기였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6.28 19: 52

"수비의 중요성을 일깨운 경기였다".
KIA가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조쉬 스틴슨의 역투와 윤석민의 세이브, 최용규의 역전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KIA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35승35패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IA는 1회 선제점을 허용했으나 4회 이범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고 7회말 2사1,2루에서 최용규의 귀중한 역전 중전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틴슨이 8회까지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8승째를 따냈다. 입단 이후 최고의 호투였다. 윤석민은 9회 3안타를 맞고 만루위기까지 몰렸으나 마지막 타자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16세이브를 챙겼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연패 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시 한번 수비의 중요성을 일깨운 경기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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