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을 가져가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시즌 1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 소사가 6⅓이닝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다. 히메네스는 1회말 선취 2타점에 이어 5회말 1타점까지 LG가 뽑은 4점 중 3점을 책임졌다. 리드오프 박용택은 프로 통산 1600번째 경기를 맞이하며 3안타를, 박지규는 2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봉중근은 시즌 10세이브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4승 40패 1무를 기록했다. kt와 주중 3연전에서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고, 8위 롯데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NC와의 상대전적은 8승 2패 1무가 됐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닝시리즈를 위해 활약해준 베테랑 선수들과 히메네스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열광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반면 NC는 선발투수 스튜어트가 6이닝 4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승에 실패했다. 박민우가 3안타로 맹활약했으나, 테임즈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2위 NC는 시즌 전적이 41승 30패 1무가 됐다.
NC 김경문 감독은 “새로운 한 주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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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