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1선발 에이스 헨리 소사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시즌 7승을 거뒀다.
소사는 28일 잠실 NC전에 선발 등판, 113개의 공을 던지며 6⅓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위기도 맞이했지만 NC 파워히터들을 힘으로 제압하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4-1로 리드한 상황에서 이날 투구를 마쳤고, LG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NC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소사는 올 시즌 NC와 맞붙은 3경기서 모두 선발승을 올렸다.

경기 후 소사는 “팀이 중요한 상황이라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었다. 투구수가 조금 많아 힘들었지만, 팀을 위해 될 수 있는 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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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