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전력 보강을 예고했다.
전남이 치열한 중상위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력 보강을 하려 한다. 전남 노상래 감독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력 보강에 대해 언급했다.
노 감독은 "1~2자리를 보강할 생각을 하고 있다.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며 "공격진을 보강하려고 한다. 다음주 정도에는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은 7승 6무 5패(승점 27)로 4위에 올라 있다. 7위 광주 FC(승점24)와 승점 차는 3점. 33라운드까지 진행된 후 나뉘는 상·하위 그룹에서 상위그룹(1~6위)에 오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은 전남으로서는 지금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노 감독은 "중상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22라운드가 끝나도 순위 구분이 잘 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초반보다 차이가 나겠지만, 1~2경기에 불과할 것 같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싸움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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