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TOR전 1안타 1득점 2삼진… 타율 .225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6.29 04: 47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지만 동점 찬스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그대로 2할2푼5리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드류 허치슨의 초구 패스트볼(91마일)을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첫 타자로 타석에 섰지만 1B2S 카운트에서 허치슨의 5구째 94마일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팀이 0-1로 뒤진 5회초 2사 후에도 허치슨의 5구째 패스트볼(92마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1-3이 된 7회초 1사 후 타석에선 바뀐 투수 애런 루프를 맞아 3구째 투심 패스트볼(93마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와 프린스 필더의 연속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 2-3으로 뒤진 8회초 2사 1,3루 절호의 찬스에서 5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여기서 5번째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를 상대했지만 97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3구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초 선두타자 오도어의 2루타로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2-3으로 패했다. 연승을 달리지 못하며 시즌 38패(38승)를 떠안았다. 반면 토론토는 시즌 41승(36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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