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 EPL행?...맨유 아닌 아스날행 언론 보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29 12: 59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이 아스날로 이적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비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향하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제치고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비달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칠레 매체 '라 스탐파'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비달은 이미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미드필더다.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인 비달은 몇 시즌 전부터 유럽의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당연히 러브콜이 있었고, 그 중에는 맨유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비달은 맨유가 아닌 아스날을 선택했다. '라 스탐파'의 보도에 따르면 비달은 2100만 파운드(약 371억 원)의 이적료에 아스날로 이적하는 것에 합의를 했다.
유벤투스가 비달을 파는 이유는 수비진의 보강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 비달의 이적으로 생길 공백은 이미 사미 케디라를 영입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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