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맥주병을 쌓아올려 만든 집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남성이 만든 맥주병 집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 총칭시의 라냐 마을에 사는 리롱준이라는 남성은 4개월 동안 약 7150파운드(한화 1263만 원)의 비용을 들여 맥주병 집을 만들었다. 여기에 사용된 맥주병은 모두 8500개.
맥주병 이외에는 자갈, 시멘트 등의 재료가 활용됐다. 이 집의 크기는 29평방 미터이며 2층으로 지어졌다. 각 층의 높이는 2.8m. 이 중국 남성은 네이멍구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건축학 학위를 따낸 이후 첫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리롱준은 “독특한 스타일로 사무실을 지으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OSEN
미러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