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30, KIA), 이상화(27, 롯데) 등 8명이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KIA는 휴식일인 29일 외야수 나지완을 1군에서 말소했다. 나지완은 올 시즌 타율 1할9푼8리 2홈런 13타점으로 부진하고 있다. 이번 엔트리 말소로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26일 광주 두산전에서 출전했던 내야수 황수현도 함께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롯데는 우완 투수 이상화와 외야수 백민기를 2군으로 보냈다. 이상화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6.88로 부진했다. 최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안타가 없었던 백민기도 함께 말소됐다.

그 외에 삼성은 내야수 김정혁, 투수 조현근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고 SK는 내야수 박윤, kt는 투수 홍성무를 말소시켰다. 반면 SK는 포수 김민식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김민식은 올 시즌 14경기서 타율 1할5푼8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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