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원, 클라이밍 월드컵 우승… 월드컵 랭킹 1위 수성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6.30 10: 56

스포츠 클라이밍의 떠오르는 샛별 천종원 선수(아디다스 클라이밍 팀, ACT)가 지난 27일(토) 중국 하이양(Haiyang)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주최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볼더링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종원 선수는 이번 월드컵 대회 우승으로 월드컵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볼더링 월드컵 랭킹 1위는 우리나라에서는 천종원이 최초다.
천종원 선수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2년 동안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현재 IFCS 에서 가장 각광 받는 라이징 스타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한국 클라이밍 계에서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차세대 스타 선수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볼더링 부문에서는 천종원 선수 뒤를 이어 루스탐 젤마노프(러시아)와 알반 르비에르(프랑스)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
볼더링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류로 로프 없이 5m 높이의 암벽을 10여개 내외의 홀드를 이용하여 완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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