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인 옷차림으로 논란을 빚은 중국 모터쇼에 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바로 중국 선양에서 열린 제 14회 선양 국제 모터쇼에 '스시 누드 모델'이 등장한 것.
일반에 전시된 한 자동차 보닛 위에 누운 이 '누드 스시' 모델은 선정적인 모습 때문에 관람객들의 시선과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한 케이블TV을 통해 방송돼 논란을 빚은 '누드 스시'는 전라의 여성 몸 위에 스시를 올려놓고 먹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여성의 몸을 도구화한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이번에 모터쇼에서 공개된 '누드 스시' 모델은 비판을 의식한듯 중요 부위는 가렸으나 실제 초밥을 올려놓고 관람객이 먹게 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현지언론은 "관련 자동차 회사 측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은 것은 사실이지만 차 자체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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