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좌완 장원삼의 1군 복귀가 가까워졌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장원삼의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지금 계획은 주말 쯤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주말에 대구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장원삼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4승 7패(평균 자책점 7.63)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 1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원삼은 28일 경산에서 열린 롯데 3군과의 경기에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 감독은 "원삼이는 지난 주말(28일)에 잘 던졌기 때문에 2군에 또 등판할 필요는 없다. 불펜 피칭 한 번 정도 하고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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