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일 선발 우규민으로 변경…스와잭과 맞대결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30 18: 35

LG 트윈스가 7월 1일 선발투수를 변경했다. 두산 베어스는 그대로 간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있을 예정이던 양 팀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홈 팀인 두산은 앤서니 스와잭을, LG는 임정우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으나 둘은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우천 순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오는 1일 경기에서 두산은 그대로 스와잭 카드를 밀고 나간다. 스와잭은 국내에서 처음 선발로 나왔던 24일 잠실 SK전에서 5이닝 8피안타 1탈삼진 2볼넷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2회까지는 빠른 볼카운트에 공략당하며 5실점했지만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동안은 변화구 비율을 점차 늘리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반면 LG는 선발을 임정우에서 우규민으로 바꿨다. 우규민은 올해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21로 팀이 기대했던 토종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수원 kt전에도 5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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