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단편영화제, 내일 폐막…임수정·심은경 시상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30 18: 51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7월 1일 오후5시 메가박스 이수 2관에서 폐막식을 개최한다.
진양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릴 폐막식에서는,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 심사위원장 이용주 감독을 비롯한 부지영, 양우석, 박정범, 이수진, 강진아, 엄태화, 강형철, 이병헌 등 경쟁부문 심사위원 감독들 그리고 경쟁부문 각 장르의 명예 심사위원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이 참석해, 14회 영화제의 피날레를 축하한다.
폐막식에서는 올 해 영화제의 성과 보고, 총 57편의 경쟁부문 본선작에 대한 심사위원 감독들의 심사 소감에 이어, 2015년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가 탄생되는 경쟁부문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경쟁부문 시상식에는 명예 심사위원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이 직접, 자신이 맡은 장르의 시상자로 나선다.

57편의 경쟁부문 본선작 가운데, 상금 1,000만원이 걸린 대상, 상금 500만원과 디렉터스체어가 수여되는 장르별 최우수작품상, 심사위원들의 특별한 지지를 받는 개성있는 작품에 주어지는 심사위원특별상, 스태프에게 수여되는 미쟝센상, 관객들이 선택하는 관객상 등의 수상작이 이 자리에서 발표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장르별 최우수 작품상만 고정되어있고,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 부문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2002년 '재능있는 소년 이준섭', 2009년 '남매의 집', 2012년 '숲' 등 지난 13년동안 대상 수상작은 단 세 편에 불과하다.
폐막식이 끝난 후 오후7시부터 아트나인 2개관에서 경쟁부문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무료 상영하는 것으로 7일간의 영화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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