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회원제 컨트리클럽 '세종 에머슨 컨트리클럽'이 오는 8월 23일까지 반바지 라운드를 실시한다.
격식과 매너를 중시하는 스포츠인 골프는 전통적으로 반바지 라운드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미 외국 골프장에서는 반바지 착용이 일반화 되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 국내 골프장들도 골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세종 에머슨 컨트리클럽에서는 반바지 착용을 허가하되 몇 가지 규정을 세워 이를 준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먼저 쉽게 늘어나는 운동복이나 수영복 소재의 반바지는 금하고 코스 내에서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칼라 없는 면 티셔츠나 민소매, 슬리퍼는 금지한다.

세종 에머슨 컨트리클럽의 서춘길 사장은 "회원들의 쾌적한 라운딩을 위해 2년 전부터 여름 마다 반바지 라운드를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의 유일한 회원제 클럽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코스관리,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를 통해 중부권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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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에머슨 컨트리클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