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영민 1군 등록…양종민 말소

두산 베어스가 백업 내야수를 바꿨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변경했다. 고영민이 1군에 올라온 것이 달라진 점이다. 고영민은 올해 1군에서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는 타율 1할9푼4리, 1홈런 5타점 1도루로 부진했다. 그러나 자신이 마지막으로 출장했던 28일 벽제 경찰청전에서는 홈런 1개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에 몸에 맞는 볼 하나를 곁들여 4타점을 올려 타격감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였다.

고영민이 등록되며 내야수 양종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에서 25경기에 나선 양종민은 타율 1할5푼4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대주자, 대수비로 기용됐으나 고영민에게 자리를 내줬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