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2구' 피어밴드, 2일 삼성전 다시 나온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01 17: 59

넥센 히어로즈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가 2일 경기에도 등판한다.
피어밴드는 지난달 30일 목동 삼성전에 등판해 1회초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2개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1회초가 끝난 뒤 갑자기 굵어진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다음날인 1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넥센 감독은 "피어밴드가 오늘 팔을 풀어보고 이야기해준댔는데 방금 전에 괜찮다고 했다. 2일 등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래 2일 목동 삼성전 선발은 문성현으로 예정돼 있었다. 염 감독은 "문성현은 일단 불펜으로 대기한다. 선발 일정은 따로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넥센은 30일 선발 피어밴드가 피칭에 들어간 뒤 경기가 노게임이 되면서 선발 카드 하나를 버리는 결과를 안았다. 그러나 피어밴드가 2일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있다고 알리면서 원투펀치 한 명을 더 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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