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운송 네트워크 확대로 아시아 지역 서비스 강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7.01 18: 36

세계적인 특송회사 UPS가 주요 아시아 역내 항로에 대한 배송 시간을 단축시킨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역별 무역을 강화하고자 UPS가 진행해 온 다양한 서비스 및 네트워크 향상의 일환이다.
UPS는 시장 선두기업으로서 업계에서 가장 빠른 24시간 내 홍콩~유럽 배송을 제공한다. 지리적 접근성, 배송 속도, 업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 하루 최대 41개 시장을 연결하는 29개 무역 항로를 통해 아시아 역내 배송 소요 시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아시아 역내는 물론, 아시아와 미국 간 배송은 24시간 내, 아시아와 유럽 간 배송은 48시간 내에 이루어지게 된다.
또 ▲ UPS 네트워크의 지역적 접근성을 발달 및 확장시켜 4개 지역 27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까지 최대 40개 도시까지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 주요 수출국가를 대상으로 물품 픽업 마감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최대 90분 연장한다. UPS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비지니스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밖에 ▲ 주요 산업, 통관 중개, 무역 관리 서비스에 대한 시장 전문성을 제공한다.

난도 세사론(Nando Cesarone)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오늘날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제품 또는 가격, 그 이상이며, 고객들 역시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파트너들을 필요로 한다. 이제는 완제품, 기술 부품, 예비 부속품 등을 보다 빠르고, 융통성 있게 멀리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이 보다 중요해졌다. 이 새로운 향상은 이러한 시장 및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UPS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UPS는 증가하는 물량을 효율적으로 운송하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소비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주요 도시에서 운송 차량을 추가 운행하는 등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
윌프레도 라모스(Wilfredo Ramos)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 부문 부사장은 "이번 배송 효율성 증가로 인해 하이테크 중심지인 대만의 제조사들은 일부 공급자들과 신속하게 연결되어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확실하게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필리핀은185개의 새로운 우편번호 추가와 함께 지리적 접근성의 확대로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필리핀 지역에 직접 물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주요 항공로의 강화를 통해 일본과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들 간 배송은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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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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