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선수 트래비스 밴와트(29, SK)가 올 시즌 두 번째 타구 불운에 울었다. 밴와트로서는 정말 안 풀리는 시즌이다.
밴와트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1-1로 맞선 3회 1사 상황에서 오정복의 투수 앞 강습타구를 막아내다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경기 결과는 2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결과가 문제가 아니라 밴와트의 몸 상태가 더 걱정을 모은 상황이었다. SK는 채병룡을 급하게 마운드에 올렸다.
SK 관계자는 "오른 손목 부위에 맞았으며 현재 X-레이 촬영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밴와트는 지난 4월 16일 인천 넥센전에서 1회 2사 상황에서 박병호의 타구에 오른쪽 복사뼈를 강타 당했다. 골절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부기가 심하고 다시 몸을 만드는 데 시간이 필요해 한 달 이상 선발 로테이션을 비웠다. 복귀 후 컨디션을 점차 끌어올리는 과정이었으나 또 한 번 불운에 찜찜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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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