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선발' 금민철, 삼성전 4⅓이닝 2실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01 19: 57

넥센 히어로즈 좌완 금민철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으나 실점을 최소화하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금민철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⅓이닝 3피안타(1홈런) 1탈삼진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송신영의 부상으로 1군 선발 기회를 잡은 금민철은 초반 볼넷으로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4회까지 1실점으로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1회 금민철은 2사 후 채태인과 최형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이어 나바로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금민철은 이승엽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2회에는 2사 후 김상수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금민철은 박한이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금민철은 3회 2사 후 최형우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맞은 뒤 나바로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그러나 4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고 첫 실점했다. 금민철은 5회 1사 후 박석민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김영민으로 교체됐다.
autumnbb@osen.co.kr
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