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무료개방, 1일부터 7월 한 달…무료 개방 처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7.01 21: 28

고궁 무료개방
[OSEN=이슈팀]
지난 6월 29일 문화재청은 7월 한 달 동안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과 덕수궁 등 서울 시내 4개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고궁과 왕릉을 한 달에 걸쳐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메르스로 지친 국민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 공개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메르스로 걱정하는 관람객을 위해 고궁과 왕릉 매표소와 주요지점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메르스 예방수칙 등에 대한 홍보물을 설치했다.
문화재청은 "온 가족이 부담 없이 고궁과 왕릉에 들러 일상의 피로를 씻고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아울러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유산을 접하고 역사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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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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