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안정세’ 루카스, 1개월 만에 승리할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02 06: 47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루카스 하렐(30)이 근 1개월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루카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루카스는 올해 16경기에서 4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26으로 부진하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는 선발과 구원으로 한 번씩 나와 6⅔이닝 2실점(1자책)하며 홀드도 한 차례 기록했다.
최근 들어 조금씩 피칭이 좋아지고 있지만, 승리는 거의 한 달 동안 없었다. 루카스가 마지막으로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달 3일 마산 NC전이었다. 당시 루카스는 5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볼넷 1실점(비자책)하고 물러났다.

두산 선발은 진야곱이다. 진야곱은 더스틴 니퍼트가 돌아올 때까지 5선발 자리를 놓고 허준혁과 경쟁해야 한다. 이번 시즌 14경기에서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5.69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11일 잠실 LG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생애 최고의 피칭을 하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타선의 기세는 두산이 우세하다. 두산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실책 4개를 저지른 것도 극복해냈다. 4타수 4안타 1볼넷 4타점으로 완전히 감을 찾은 모습을 보이는 데이빈슨 로메로의 방망이를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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