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연속 경기 선발 출장 후 벤치대기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강정호는 전날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6타수 1안타였다.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3루수) – 닐 워커(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조디 머서(유격수)-션 로드리게스(1루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알바레스를 지명타자로 돌리고 로드리게스를 1루수로 선발 출장 시켰다.
디트로이트는 우완 투수 알프레도 시몬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좋지 않았다. 6월 21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2.2이닝 7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졌고 바로 앞선 등판이던 6월 26일 시카고화이트삭스전에서도 6.1이닝 5실점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피츠버그에서는 A.J. 버넷이 등판해 시즌 7승째를 노린다. 버넷은 전날까지 6승 3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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