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S 로마, '스페인 FW' 팔케 1년 임대 뒤 완전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02 08: 30

AS 로마가 스페인 출신 공격수 이아고 팔케(25)를 1년 임대 뒤 완전 영입하게 됐다.
로마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노아에 100만 유로(약 12억 원)를 지불하고 팔케를 1년 임대 영입해 오는 2016년 6월 30일까지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완전 영입이다.
팔케가 1경기라도 출전할 경우 700만 유로(약 87억 원)에 완전 이적하는 조항이 포함됐고, 2020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게 된다. 그가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100만 유로를 추가 지급하는 조건도 붙었다.

팔케는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비야레알, 토트넘 등 각 리그의 명문 클럽을 거친 공격수다. 하지만 임대를 전전하며 내내 날개를 펼치지 못하다가 비로소 지난 시즌이 돼서야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서 제노아로 완전 이적한 팔케는 이탈리아 세리에A 32경기서 13골을 기록하며 제노아의 6위 달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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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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