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2일 잠실 LG전 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두타' 6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6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오현택, 타자 부문에는 허경민이 각각 선정됐다.
오현택은 6월 한달 간 15경기에 등판해 4홀드 1패(평균자책점 3.06)를 기록했다. 특히 17 2/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을 단 1개만 내주고 삼진을 14개를 잡아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허경민은 6월 한달 동안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3리(63타수 21안타) 10타점 14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시상에는 이승범 두타 대표이사가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두타' 100만원 상품권과 축하 꽃다발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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