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좁아진 슈바인슈타이거, 맨유행 현실될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02 13: 00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현실로 이루어질까.
바이에른 뮌헨이 중원을 더욱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흐타르 도네츠크로부터 더글라스 코스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코스타의 영입을 위해 2100만 파운드(약 368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주목할 점은 바이에른 뮌헨에 이미 많은 미드필더가 있다는 점이다. 프랑크 리베리를 비롯해 티아고 알칸타라, 사비 알론소, 하비 마르티네스, 슈바인슈타이거 등 수준급의 미드필더들이 출전 기회만을 엿보고 있다.

그래서일까. 영국 매체 'BBC'는 코스타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로 슈바인슈타이거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BBC'는 "코스타의 이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도 코스타의 합류로 불만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좁아지는 입지에 불만을 느꼈던 슈바인슈타이거는 보다 많은 출전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상황에서 슈바인슈타이거를 지도했던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만큼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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