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3일과 5일 오전 2시 50분 2015월드리그 남자배구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를 프랑스 현지로부터 위성 생중계 한다.
대표팀은 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한 2015월드리그 남자배구 D조와의 예선에서 프랑스, 일본, 체코를 상대로 2승 8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재 프랑스는 10전 전승으로 1위에 올라있다.
문용관 감독은 ‘부상 병동’인 팀을 이끌고 세대교체를 목표로 이번 월드리그를 준비해 왔다. 문 감독은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 월드리그와 같은 국제 무대에서 느끼는 경험과 기회는 세대교체를 위한 좋은 초석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에서 첫 원정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1981년 이후 프랑스와 역대 전적서 10승 26패, 월드리그 전적은 5승 13패로 열세에 있다. 지난 30일 수원에서 펼쳐진 프랑스와의 1, 2차전서는 높이와 기본기서 밀리며 2패를(1-3, 0-3) 당했다.
2015 월드리그 마지막 예선전인 프랑스와의 결전은 오는 3일과 5일 오전 2시 50분 KBS N Spo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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