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주혁, 영화 '이와 손톱' 물망…고수와 호흡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02 14: 53

배우 김주혁이 쉼없는 스크린 활동을 이어간다.
2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혁은 영화 '이와 손톱'(연출 정식)을 검토 중이다. 그가 제안 받은 역은 자산가 남도진 역으로 사건 해결의 키를 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와 손톱'은 1955년 출간된 빌 밸린저의 대표 추리소설로, 마술사가 우연히 만난 여인과 만나 결혼했다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술사의 집사 겸 운전사가 사라진 뒤 마술사의 집에서 사체를 소각한 흔적과 타다 남은 운전사의 이와 손톱이 발견된다.

고수가 마술사 역을 맡을 예정으로, 영화 '기담'(2007)을 연출한 정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주혁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로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는 동시에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 우아하지만 천박한 회장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오는 8월 개봉하는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21명의 우진 중 한 명으로 활약한다. 하반기에는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가제)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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