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노경은 1군 등록하고 이용호 말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02 17: 50

두산 베어스가 노경은(31)을 다시 불러들였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노경은을 1군에 콜업했다. 전날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세이브를 올렸던 노경은은 곧바로 1군에 다시 올라왔다.
짧았지만 길게 느껴질 법한 시간을 보내고 1군으로 복귀하게 된 노경은은 “이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웃으면서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경은이 합류하게 따라 이현승, 오현택, 윤명준을 중심으로 돌아갔던 두산 불펜은 전력이 강화됐다.

말소된 선수는 우완투수 이용호다. 이용호는 지난달 23일 등록됐지만 한 번도 던지지 못했다. 한용덕 코치는 이용호에 대해 “번트 타구 수비나 주자 견제 등 기본기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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