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다원이 권혁을 상대로 투런포를 날렸다.
김다원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6회말 대타로 출전해 팀이 5-12로 뒤진 8회말 2사 1루서 권혁의 몸쪽 높은 초구 패스트볼(142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김다원의 시즌 4호포.
한편 KIA는 8회가 진행 중인 현재 한화에 7-12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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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