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투구를 펼친 루카스 하렐(30, LG 트윈스)이 거의 1개월 만에 승리를 따냈다.
루카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5볼넷 2실점(1자책)했다. 지난달 3일 마산 NC전에서 승리한 이후 근 1개월 만에 승리를 수확하려 나섰던 루카스는 팀의 7-2 승리 속에 29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경기를 마친 루카스는 “오늘 공격적으로 투구하고자 했다. 1회에 볼넷이 나오며 투구 수가 늘어났지만 남은 이닝 제구에 신경 쓰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고자 맞혀 잡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 팀을 위해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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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