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 가운데 오픈한 부티크 호텔 '호텔 648'이 아베크족과 3040 여성을 공략한다.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의 '호텔 648'은 역삼동 648번지인 실제 호텔 주소에서 이름을 땄다. 특이하게 로비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객실은 디럭스(클래식 디럭스, 파크 디럭스, 스파 디럭스), 더블 디럭스와 스파 더블 디럭스, 스위트룸인 그랜드 648 등 6개의 각기 다른 콘셉트로 총 31개이다. 객실료는 6~30만원 후반대. 요일별 프로모션 진행중으로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호텔 648'은 일부러 눈에 튀는 요소나 컬러는 최대한 배제했다. 대신 3040 여성과 아베크족을 염두하고 실제 그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을 주는 어반 감성의 클래식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다른 것보다 순면 100%의 침구류나 구스다운 이불, 피부 친화적인 EM 샴프와 바디젤, 디퓨저 등 공간을 채우는 요소 등에서 퀄러티를 높이고자 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나 아베크족은 굳이 시간을 들여 먼 곳으로 떠나기보다 짤막한 휴식 내지는 충전이 필요하다. 이 때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한다. 바로 이런 어반 클래식 감성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탄생한 것이 '호텔 648'이다.
특히 '호텔648'은 뉴욕의 소호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편안하면서도 내츄럴한 톤과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이 눈에 띈다. 최대 4M 높이의 만족스러운 천장고로 인한 쾌적한 환경과 타일로 이루어진 바닥, 클래식한 퍼니쳐와 빈티지 벽돌, 우드의 적절한 조합은 '호텔648'만의 어반 클래식 감성 지수를 한껏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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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648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