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가 리 캐터몰(27)과 미래를 약속했다.
선덜랜드는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터몰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며 오는 2021년까지 활약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캐터몰은 지난 2009년 위건에서 선덜랜드로 옷을 갈아입었다. 당초 2016년 만료 예정이었던 계약 기간을 2021년까지 늘렸다.

캐터몰은 선덜랜드의 핵심 미드필더다. 부상 곤욕을 치렀던 2012-2013시즌을 제외하곤 2009-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2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딕 아드보카트 선덜랜드 감독은 "캐터몰은 측면의 관리자다. 동기부여자이고, 리더이자, 선덜랜드 성공의 중심"이라며 "그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는 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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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