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삼성 올레드 디스플레이 장착할 듯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7.03 11: 14

애플의 차세대 애플워치에는 삼성전자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타임즈 등 외신들은 3일(한국시간) 애플이 내놓을 차세대 애플워치에 플렉시블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출시된 애플워치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는 LG 디스플레이가 유일했다. 그러나 애플은 올해 초 차세대 애플워치용 디스플레이를 위해 삼성에 플렉시블 올레드 패널 개발을 의뢰했다는 것이다.

사실 애플의 이런 움직임은 업계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애플은 항상 2개 이상의 부품 공급 업체를 선정해왔고 플렉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LG와 삼성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애플워치 2의 외관 디자인이 엄청난 변화를 겪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첫 선을 보인 애플워치와 비교해 크게 바뀌는 것은 없지만 좀더 가볍고 슬림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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