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말소' 김병현 자리에 박정수 콜업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7.03 18: 00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서 빠진 김병현(36)을 대신해 고졸 루키 박정수(19)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전에 앞서 김병현을 1군에서 제외했다. 김병현은 올해 1군에서 선발 4경기 포함해 14번 등판해 승리없이 4패, 평균자책점 8.28를 기록했다. KIA 선발진이 구멍난 상황에서 김병현의 부진은 뼈아팠다.
결국 김기태 감독은 김병현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김병현을 대신해 신인 박정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박정수는 올 시즌 1군서 1경기에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4.50(2이닝 1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6.39.

김 감독은 박정수에 대해 "원래 2군 선발 등판 예정이었는데 불렀다"면서 "뒤에서 길게 던질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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