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국인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손목에 공을 맞고 교체됐다.
브라운은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브라운은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투구에 왼 손목을 맞고 1루를 밟았다.
그 상태 그대로 주루플레이를 소화한 브라운은 3회 자신의 타석 때 이대수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는 단순 타박상이다. SK 구단 관계자는 "엑스레이와 CT까지 모두 확인했는데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