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블랙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8-3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서 박정수의 가운데 몰린 초구 커브(116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블랙의 시즌 7호포.
블랙의 투런포로 kt는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KIA에 10-3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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